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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24 07:52
[보도자료] 제넥신, 코로나 치료물질 1조2천 수출 쾌거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5  
   https://www.mk.co.kr/news/it/view/2021/02/163614/ [14]

코로나치료·면역항암 신약
제넥신 `GX-I7` 印기술이전


현지서 코로나 효능 2상중
성공시 긴급사용승인 신청

성영철회장 "가치 인정받아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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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기업 제넥신이 코로나19 치료제와 면역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 `GX-I7`을 인도네시아 기업에 기술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300억원 등 1조2000억원대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이다.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기술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수출 `잭팟`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K바이오에 청신호다.

제넥신은 신약 후보물질 `GX-I7`을 인도네시아 `KG BIO`에 기술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금은 2700만달러(약 300억원), 임상단계·허가·상업화 등 단계가 진행되면서 받는 기술료인 마일스톤을 포함하면 최대 11억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는 "이번 기술 이전은 신약 후보물질 GX-I7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KG BIO를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GX-I7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G BIO는 제넥신과 동남아시아 최대 제약사 `칼베 파르마(PT Kalbe Farma)`가 공동설립한 합작 법인으로 최대주주인 칼베 파르마가 64%, 미국 투자사 제너럴애틀랜틱이 15%, 제넥신이 2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제넥신은 이번 기술 수출로 아세안 국가들과 중동, 호주, 뉴질랜드, 인도, 아프리카 등 지역에서 KG BIO 측에 GX-I7 판권을 넘기게 된다. 계약금과 마일스톤에는 반환 의무가 없고, 계약 지역에서 매출이 발생하면 이 중 10%를 로열티로 지급받는 조건이다.

GX-I7은 제넥신이 원래 다양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면역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던 물질이다. T세포를 증식하면 질환의 중증 진행을 막고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코로나19 치료제로도 개발 중이다.

앞서 제넥신은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식약처로부터 GX-I7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KG BIO는 임상2상에서 GX-I7 치료 효능이 입증되면 현지에서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KG BIO 측은 모회사인 칼베 파르마의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인도와 오세아니아, 중동, 아프리카까지 시장을 확대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면역항암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제넥신은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함께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정지성 기자 /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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